소동파(蘇東坡, 1036~1101, 쓰촨 성 미산(眉山)현 ) 소동파(蘇東坡, 1036~1101, 쓰촨 성 미산(眉山)현 ) 아래는 정윤수 님의 글입니다. [ 내 친구는 ‘김치찌개’가 김치를 넣고 끓인 찌개라는 식으로 중국 음식 이름을 해례했다. 예컨대 내가 즐겨 먹었던 ‘삼선 짬뽕’은, 3선 즉 해삼, 새우, 고기를 더한 짬뽕이었다. 보통 탕수육 할 때의 그 육.. 국외 문인 일화 2013.06.02
도연명 (중국, 강주(江州), 365∼427) 도연명 (중국, 강주(江州), 365∼427) 도연명은 강주 지금의 장시 성[江西省] 주장[九江]) 시상현(柴桑縣)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대대로 남방의 토착 사족(士族)으로, 북조로부터 내려온 귀족이 절대적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당시의 남조 사회에서는 영달의 길에서 소외된 압박받는 계층.. 국외 문인 일화 2012.09.06
안데르센(1805~1875, 덴마크 오덴세) 안데르센(1805~1875, 덴마크 오덴세)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H. C. Andersen)은 1805년 4월 2일, 덴마크의 작은 도시 오덴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구두쟁이, 어머니는 세탁부였고,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열다섯 살이나 많았다. 부모님의 직업도 변변치 못한 데다 친가나 외가도 넉넉하지 못해서, 안데르센은 .. 국외 문인 일화 2011.04.08
이사벨라 버드 비숍(Isabella Bird Bishop 1831-1904) 이사벨라 버드 비숍(Isabella Bird Bishop 1831-1904) 이사벨라 루시 버드는 1831년 영국의 북부 요크셔지방에서 목회자인 에드워드 버드의 딸로 태어났다. 친가와 외가 모두가 중류 이상의 유복한 가문이었으며 여동생 헨리에타는 유일한 형제였다. 태어난 이후 줄곧 허약한 채로 성장했던 그녀는 원인을 알 수.. 국외 문인 일화 2010.10.12
톨스토이(1828-1910, 러시아 야스나야 폴라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1828-1910, 러시아 야스나야 폴라냐) 톨스토이는 1828년 8월 28일 중아 러시아 야스나야 폴라냐에서 네째 아들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아홉 살 나던 해 아버지마저 잃고 친척의 손에 자라게 된다. 톨스토이를 돌보았던 따찌야나 알렉산드로브나는 톨스토이에게 .. 국외 문인 일화 2010.09.19
에드거 앨런 포(1809-1849, 미국 보스턴) 에드거 앨런 포(1809-1849, 미국 보스턴) 1809년 1월, 보스턴의 가난한 유랑극단 배우였던 양친 사이에서 태어난 포는 세 살 때에 어머니를 여의고, 얼마 안가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버림으로써 불우한 고아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포는 리치먼드의 담배 수출상의 양자가 되었으며, 1815년에는 양부를 따라 영.. 국외 문인 일화 2010.09.04
타고르(1861-1941, 인도 캘커타) 타고르(1861-1941, 인도 캘커타) 인도 캘커타의 명문 집안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타고르의 어릴 적 이름은 '라비'였다. 이는 '태양'이라는 뜻으로, 자라서 온 인류를 비추는 태양이 되라는 뜻에서 붙여준 것이었다. 라비는 딱딱한 규제를 무척이나 싫어했다. 그래서 엄격한 가정교사들이 오게 되면, 꾀병을.. 국외 문인 일화 2010.09.04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812-1870, 영국 포츠머스)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812-1870, 영국 포츠머스) 소설이 발생한 이래 디킨즈만큼 대중적 인기를 누린 작가는 흔치않다. 그가 살던 영국에서는 위로는 여왕부터 아래로는 하층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디킨즈의 열렬한 독자였으며 매달 그의 작품이 출판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하우저는 '.. 국외 문인 일화 2010.09.04
헨릭 입센(Henrik Ibsen, 1828-1906, 노르웨이) 헨릭 입센(Henrik Ibsen, 1828-1906, 노르웨이) 헨릭 입센은 1828년 3월 20일, 노르웨이 남부의 항구도시 시엔(Shien)에서 부유한 상인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덴마크 태생의 부유한 선주(船主)였는데,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큰 집에서 살았다. 그러나 입센이 7세 때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하고, 이후 입센은.. 국외 문인 일화 2010.09.04
이백(李白/701~762) 이백(李白/701~762) 이백의 자는 태백(太白)이고,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이다. 모친이 그를 임신했을 때 태백성(太白星-일명 金星)이 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으므로 太白이라는 字를 붙였다는 설이 있다.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는 중국 최대의 시인이며, 시선(詩仙)이라 불린다. .. 국외 문인 일화 201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