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협(1651~1708, 경기도 과천) 김창협(1651~1708, 경기도 과천) 아래는 길진숙 님의 글입니다. [1. 사직소 올리는 사나이! 농암 김창협의 문집(『농암집』)을 열어보면 유독 눈이 가는 글이 있다. 이름하여 사직소(辭職疏)! 즉 관직을 사양하기 위해 임금께 올리는 글이다. 무려 총 45편의 사직소가 ‘소차(疏箚: 상소문)’ 항.. 문인 일화(ㄱ-ㅁ) 2015.03.01
김상용(1902~1951, 경기도 연천) 김상용(1902~1951, 경기도 연천) 다음은 고봉진 수필가의 글이다 [월파(月坡) 김상용(金尙鏞∙1902~1951년)은 1934년에 다음과 같은 시를 발표했다.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 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 문인 일화(ㄱ-ㅁ) 2013.03.14
문정희( 1947-, 전남 보성) 문정희( 1947-, 전남 보성) 아래는 박상건 시인의 글이다 [문정희는 전남 보성에 태어나 비교적 ‘토호(土豪)’였던 아버지의 교육열 덕에 시골 초등학교 분교 4학년생 때 광주 서석초등학교로 전학했다. 시골뜨기 소녀였지만 글짓기 대회에서 주는 상은 모두 그의 차지였다. 어릴 적부터 부모 곁을 떠난.. 문인 일화(ㄱ-ㅁ) 2011.09.23
김정희( 1786∼1856, 충남 예산 ) 김정희( 1786∼1856, 충남 예산 ) 아래는 http://blog.daum.net/philman1024/341 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18세기 실사구시를 위주로 하는 실학사상가의 한 사람이었던 김정희(金正喜)는 1786년 6월 28일 충청남도 예산군 용단에서 호조판서를 지내던 김노경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김정희는 유학과 문학에 깊은 조예.. 문인 일화(ㄱ-ㅁ) 2011.03.23
문익환(1918-1994,북간도 명동) 문익환(1918-1994,북간도 명동) 문익환 목사는 한국 재야운동의 큰 별이었다. 김구 선생 뒤를 잇는 통일운동가라 할 만하다. 6차례의 옥살이,10년여에 걸친 투옥경력이 말해주듯 문 목사는 한국현대사의 굽이굽이마다에서 저항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던 재야운동의 산증인이기도 했다. 『꿈을 비는 마음..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마해송(1905-1966, 황해도 개성) 마해송(1905-1966, 황해도 개성) 마해송은 1923년 순 우리말로 된 동화 <바위나라 아기별>을 쓰는 등 총 일곱 권의 동화집과 동요, 수필, 소설 등의 작품을 남겼다.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기초하고 1958 국내 최초 어린이 헌장비 건립을 주도한 사람이다. 1951년 중공군이 한국전에 개입하면서 한..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도종환(1954- , 충북 청주) 도종환(1954- , 충북 청주) 아래는 도종환 시인의 인생 고백입니다. [(략) '어떻게 하다가 글쓰는 사람이 되었습니까? 어떻게 하다가 시인이 되었습니까?' 하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곰곰이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그런 기억들과 만나게 됩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지만 부모님은 학비를 보내줄 형편이 못..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노천명(1912-1957, 황해도 장연) 노천명(1912-1957, 황해도 장연) 노천명은 1912년 9월 1일 황해도 장연에서 출생하였다. 소지주 출신인 그의 아버지가 인천 등지에서 무역업에 손을 대어 성공을 거둔 덕분에 어린 천명은 한 동안 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다. 위로 아들이 하나 있음에도 잇달아 딸이 태어나자 부모는 아들 낳기를 바란 나머..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나희덕(1966-, 충남 논산) 나희덕(1966-, 충남 논산) 아래는 박상건 시인의 글이다. [ 그이는 66년 충남 논산 연무대 에덴원이라는 보육원에서 태어났다. 고아 아닌 고아로서 말이다. 아버지는 회사에서 결재서류 서식 등을 의뢰 받아 밤새도록 철필을 긁어 글씨를 쓰던 필경사였다. 청년시절에는 종교 이상주의를 꿈꾸던 교회 종지..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남효온( 1454∼1492) 남효온( 1454∼1492) 남효온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호가 추강이다. 지금의 행주산성 부근을 추강(秋江)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연산군의 큰아버지인 월산대군이 이 곳에서 시를 읊으며 놀았는데,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 낚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 저어 .. 문인 일화(ㄱ-ㅁ)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