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1903-1950,전남 강진) 김영랑(1903-1950,전남 강진) 영랑(永郞) 김윤식(金允植)은 대를 이은 지주였던 아버지 김종호와 어머니 김해 김씨 사이에서 1903년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탑동에서 8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영랑의 출생 당시 남성리 일대는 '탑골'로 불려졌다고 한다. 농업을 생계수단으로 삼고 있는 농촌으로 이 ..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만중(1637∼1692) 김만중(1637∼1692) 서포(西浦) 김만중은 조선조 예학(禮學)의 대가인 김장생의 증손이다. 태어나기 한 달 전에 그의 아버지(김익겸)가 병자호란으로 강화도에서 순절했다. 남한산성이 적에 의해 함락되자 그들에게 붙잡혀 부끄러움을 당하느니 죽는 게 낫겠다 싶어 남문 위 화약고에 불을 붙여 목숨을 ..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기림(1908-?, 함경북도 학성) 김기림(1908-?, 함경북도 학성) 김기림(金起林)이 태어난 곳은 함경북도 성진에서 서북쪽으로 30리 가량 떨어진 학성군 학중면 임명(臨溟)이라는 조그만 마을이었다. 위도상으로 그곳은 북위 41도가 되었다. 백두산을 주봉으로 한 장백산맥이 동쪽으로 치달려 마천령을 이루었다. 그의 고향인 임명은 그 ..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상옥(1920-2004, 경남 통영) 김상옥(1920-2004, 경남 통영) 아래의 글은 김상옥 시인을 인텨뷰한 내용과 감상을 적은 윤정구의 글입니다. [지금 읽어도 그만한 명품이 다시는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백자부(白磁賦)」와 「옥저(玉笛)」, 그리고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 등 그야말로 고전의 품격을 지닌 주옥같은 작품들을 배우면..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정한(1908-1998, 부산 동래) 김정한(1908-1998, 부산 동래) 김정한은 무오사화 때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한 김일손의 16대손으로 1908년 9월 26(음) 경남 동래군 북면 남산동에서 김기수씨의 6남 2녀 8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김일손은 춘추관의 기사관으로 성종실록을 편찬할 때 상관인 실록 당상관 이극돈이 저지른 나쁜 일을 그대로 ..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동환(金東煥·1901∼?, 함경북도 경성) 김동환(金東煥·1901∼?, 함경북도 경성) 아명은 삼룡(三龍). 호는 파인(巴人). 창씨명은 백산청수(白山靑水). 1901년 9월 21일 함경북도 경성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파인이 어렸을 때 러시아로 장사를 갔다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가 홀로 갖은 고생을 하면 6형제를 공부시켰다. 경성보통..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승옥(1941-, 일본 오사까->순천) 김승옥(1941-, 일본 오사까->순천) 김승옥은 너무 젊은 나이에 신화가 돼버린 인물이다. 문학소년들이 까까머리 중·고교 시절 연필심에 침을 묻혀 그의 놀라운 단편소설들에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그는 서울대 불문과에 재학중이던 1962년 <생명연습>이라는 단편소설로 <한국일보> 신춘문..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동명(1900 - 1968, 강원도 강릉) 김동명(1900 - 1968, 강원도 강릉) 오늘날 가곡으로 많이 부르는 [파초], [수선화], [내마음]의 시인이다. 그는 1900년 강원도 명주군 사천면 노동리에서 태어났다. 1915년 함흥으로 이사해 영생중학교를 졸업했다. 졸업한 이듬해부터 그는 평안남도의 강서, 신의주, 함경남도의 원산, 안변 등지에서 교사생활..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용락(1958-, 경북 의성) 김용락(1958-, 경북 의성) 이 글은 시인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김용락 시인은 1959년 5월 25일(실제 출생은 1958년 음력 5월 22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825-2에서 태어났다. 위로 누님 네 분과 밑으로 남동생이 하나있다. 김 시인이 태어난 단촌은 행정 구역상 의성군에 속하지만 마을 앞에 있는 조그..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시습(1435- 1493, 서울) 김시습(1435- 1493, 서울) 김시습은 강릉 김씨인 김일성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 뿌리는 신라 김알지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지만 김시습 당대에는 이렇다할 부도, 권세도 없었다. 증조부인 김윤주(金允柱)가 안주목사(安州牧使)를 지냈고, 조부는 종6품 무관직인 오위부장(五衛部將)에서 끝났다. 부친.. 문인 일화(ㄱ-ㅁ)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