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1902 - 1926, 서울) 나도향(1902 - 1926, 서울) 이 글은 차웅렬의 글을 주로 인용 편집한 것입니다. 나도향의 본명은 나경손이다. 호적상에서 경손으로 불리었던 그는 자신의 이름에 항시 불만을 품었다. 할아버지가 처음으로 맏손자를 보고 기쁨에 넘친 나머지 경사스런 손자란 뜻에서 경손이라고 불렀다. 경손은 자신의 이..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현승 (1913-1975,평양) 김현승 (1913-1975,평양) 평양에서 아버지 김욱국과 어머니 양응도 사이에서 6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난 다형은 전남에 있는 미션계 숭일(崇一)소학교 입학했고, 1927년 다시 형 김현창이 유학하고 있는 평양 숭실(崇實)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 때부터 위장병이 심해져서 1년 ..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종길(1926- , 경북 안동) 김종길(1926- , 경북 안동) 아래는 김강태의 글을 줄인 것입니다. [편찮다는 소식도 접한 뒤라, 간단한 인터뷰를 생각한 터에 당신의 낯빛을 살피느라고 우리 가슴은 조마조마했다. 위궤양이 재발하여, 부인의 담석 수술 직후 곧바로 입퇴원을 하신 모습으로는 의외로 원만해보였다. 진해의 <김달진 문..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지하(1941- , 전남 목포) 김지하(1941- , 전남 목포) 1970년에 젊은이 김지하가 발표한 '오적(五賊)'이라는 시는 한 때 세상을 발끈 뒤집퍼 놓은 시이다. 김지하는 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 다섯 놈들을 5적이라 했다. 지하(芝河)라는 필명으로 5적을 발표한 김영일은 5적 서두에 매를 맞지 않아 볼기짝이 근질거리고 ..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주영(1939- , 경북 청송) 김주영(1939- , 경북 청송) 헐렁한 옷차림에 허름한 구두이면서도 작가 김주영(金周榮)씨는 구두닦이를 보면 항상 구두를 닦는다. 격식에 거리낄 것 없는 "순수 자연인" 金씨이기에 구두를 광내기 위함은 아닐 것이다. 전후(戰後)자신의 슈샤인 보이 시절, 그 신산했던 기억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서일..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종삼(1921-1984, 황해도 은율) 김종삼(1921-1984, 황해도 은율) 아래는 장석주의 글입니다. [한 늙고 추레한 노인이 가난한 산동네의 구멍가게에 들어왔다. 무허가 집들이 밀집된 산동네 산 8번지의 한 구멍가게였다. 그 일대에는 개백정도 살고, 상처한 복덕방 영감도 살고, 막노동꾼, 술집 나가는 아가씨들도 산다. 과자 부스레기, 라면..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춘수(1922-2004, 경남 통영) 김춘수(1922-2004, 경남 통영) 아래의 글은 김춘수 시인이 자신의 삶을 회고한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이다. [요즘도 나는 화창한 대낮 길을 가다가 문득 어디선가 갈매기 우는 소리를 듣곤 한다. 물론 환청이다. 갈매기의 울음은 고양이의 울음을 닮았다. 바다가 없는 곳에 사는 것은 답답하다. 바다가 보..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남조(1927-, 대구) 김남조(1927-, 대구) 김남조 시인은 1927년 9월 26일 대구에서 아버지 김소도 선생과 어머니 최정욱 여사 사이에서 장녀로 출생하였다. 본관은 김해(金海)로 1955년, 조각가인 김세중(金世中. 작고) 선생과 결혼하여 슬하에 1녀 3남이 있다. 마산고교, 이화여고에서 국어교사로, 숙명여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원일(경남 김해, 1942-) 김원일(경남 김해, 1942-) 김원일(金源一)은 경남 김해군 진영읍 진영리에서 1942년 출생하였다. 그는 1963년 서라벌예술초급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다시 영남대학교를 거쳐 단국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원일의 부친은 공산주의자였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교육을 받은 남로당의 제법.. 문인 일화(ㄱ-ㅁ) 2010.08.30
김용택(1948∼, 전북 임실) 김용택(1948∼, 전북 임실) 이 글은 최재봉, 이종원 기자의 글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전북 임실군 덕치면 장산리 진메마을. <섬진강>의 시인 김용택씨의 둥지다. 시집 <섬진강>, <꽃산 가는 길>, <그 여자네 집> 등을 비롯해 산문집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섬진강 이야기.. 문인 일화(ㄱ-ㅁ)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