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1916-1956, 평남 평원) 이중섭(1916-1956, 평남 평원) 이중섭은 1916년 평안남도 평원군 송천리에서 부농 이희주와 안악 이씨 아들로 태어났다. 형은 12년 위, 누나는 6년 위의 귀한 막내였으나 1923년 5세 무렵 부친이 작고했다. 1925년 마을 서당에 다니다가 평양의 외가로 가서 종로 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어려서부터 이중섭.. 화가 일화 2010.09.04
나혜석(1896-1948, 수원) 나혜석(1896-1948, 수원) 1896년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나혜석은 어릴 때부터 우등을 놓치지 않는 명민한 소녀였다. 진명여학교를 졸업한 뒤 오빠의 권유로 동경여자미술학교에 입학해 이때부터 활발한 문필활동과 그림작업을 시작했고 귀국 후 미술교사로 일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했다. 〈자화상.. 화가 일화 2010.09.04
김환기(1913-1974, 전남 신안군) 김환기(1913-1974, 전남 신안군) 김환기는 1913년 2월 전남 신안군의 기좌도에서 출생했다. 부친 김상현 씨는 거의 천 석 가까운 수확을 하는 지주였다. 가야금 연주가 수준급이었으며 엽총 사냥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고향 국민학교를 졸업한 김환기는 곧장 서울의 중학교로 유학을 떠난다. 유배지로서 최.. 화가 일화 2010.09.04
김기창 (1914∼2001, 서울) 김기창 (1914∼2001, 서울) 운보(雲甫) 김기창은 1914년 서울 운니동에서 태어나 승동보통학교에 다녔다. 그는 7살 때 장티푸스로 청신경이 마비되어 후천성 청각장애자가 되었다. 선생님의 강의를 단 한마디도 들을 수 없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책에 사람, 새, 꽃, 나무, 산 등 생각나는 대로 그렸.. 화가 일화 2010.09.04
김용준(1904-1967, 대구) 김용준(1904-1967, 대구) 일제 암흑기와 해방공간의 혼란기를 살았던 문화예술인들 중에서 근원 김용준(近園 金瑢俊)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서양화를 두루 그렸던 화가이자 해박한 미술이론가로서 해방 이후에는 서울대 미술학부 교수를 지냈던 근원이 화단에서 뚜렷한 활동을 남긴 탓이기도 하.. 화가 일화 201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