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방각본 살인 사건 글 작성 시각 : 2003.08.31 20:42:53 김탁환, <방각본 살인사건>상. 하, 황금가지, 2003 어릴 때 추리소설에 탐닉한 적이 있었다. 명탐정 홈즈와 괴도 루팡의 이야기에 설레던 시절, 그 때를 생각하며 역사추리소설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는 책을 골랐다. 평상시보다 빠른 속도로 상하 두 권을 읽었다. 때는 .. 감상글(책) 2010.08.31
<소설> 초록빛 청춘 글 작성 시각 : 2003.08.21 00:07:43 김제철, 초록빛 청춘, 고요아침, 2003.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作)에 나오는 열 두 살 주인공 병태는 부당한 권력과 독재에 저항한 아이였다. 일년 여의 투쟁 끝에 결국 항복을 하고 말았지만, 그 과정의 치열함과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그 또래의 아이들과는 .. 감상글(책) 2010.08.31
<에세이>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글 작성 시각 : 2003.07.27 01:41:10 틱낫한,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지혜의 나무. 2000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는 틱낫한 스님의 글 <Peace is Every Step>을 번역한 것이다. 틱낫한은 의식적인 호흡으로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하기를 권한다. "숨을 들이쉬면 내 몸은 평온해진다. 숨을 내쉬면 난.. 감상글(책) 2010.08.31
<에세이> 차 한 잔의 인연 글 작성 시각 : 2003.07.03 23:32:20 김창배, <차 한잔의 인연>, 솔과학, 2003. '차(茶) 한잔의 인연'. 제목과 그림이 그럴 듯해서 책을 샀다. 저자는 차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다. 혼자 마시는 차보다 여럿이 어울려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마시는 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전국의 차 모임을 쫓아다녔고, 거기.. 감상글(책) 2010.08.31
<에세이> 자전거 여행 글 작성 시각 : 2003.06.12 22:31:25 김훈, 자전거 여행, 생각의 나무, 2000 내가 자전거를 처음 탄 것은 초등학교 삼학년 때였다. 아동용 자전거가 아니라, 어른용 짐 자전거였다. 다리가 짧아서 안장 위에 올라가 페달을 밟는 것은 무리였다. 안장 밑으로 다리를 집어넣어 자전거와 수평이 된 채 위태롭게 앞.. 감상글(책) 2010.08.31
<소설> 연금술사 글 작성 시각 : 2003.05.05 12:35:50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2001. 자기가 원하는 데 주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걸 욕망이라고 말하겠다. 나는 욕망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삶이 진보되어 왔다고 믿는다. 물론, 타인을 해치면서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경우는 포함시키고 싶지 않다. 자신의 욕망을 .. 감상글(책) 2010.08.31
<소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글 작성 시각 : 2003.02.24 08:14:40 성석제,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문학동네,2003.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은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이되 그리 심심하지 않은, 오히려 박진감 넘치는 사건 사고로 번쩍이는 황홀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주인 있는 염소를 잡는 불법 사냥꾼, 동네 음주운전자와 실랑이하.. 감상글(책) 2010.08.31
<소설> 하드보일드, 하드럭 글 작성 시각 : 2003.02.04 13:48:30 요시모토 바나나,<하드보일드, 하드럭>,민음사,2002 <하드보일드, 하드럭>은 죽음에 관한 두 편의 이야기이다. <하드보일드>hard-boiled 는 아파트에 일어난 화재로 인해 죽은 여자(치즈루)와 그 여자를 기억하는 한 여자('나')의 이야기이다. 아빠의 돌연한 죽음과.. 감상글(책) 2010.08.31
<에세이> 야생초 편지 글 작성 시각 : 2003.01.09 11:21:46 황대권, <야생초 편지>, 도서출판 도솔, 2002. 서른부터 마흔 네 살까지의 시기를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에서 보냈던 젊은이가 이 책의 저자이다. 처음 몇 년간 저자는 부조리한 세상과 폭력 앞에 죽음과도 같은 고통의 시간을 끙끙 앓았지만 차츰차츰 세상을 용서하고 .. 감상글(책) 2010.08.31
<소설> 아름다운 집 글 작성 시각 : 2002.12.14 00:13:59 손석춘, <아름다운 집>, 2001, 도서출판 들녁. <아름다운 집>은 신문사 편집국에 일하는 '나'가 어느 혁명가의 일기를 공개하는 내용의 소설이다. 주인공 이진선의 일기는 열 여덟 살(1938년) 청년부터 일흔 여덟 살(1998년) 노년까지 굴곡 많은 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감상글(책)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