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진 (柳致眞, 1905∼1974, 경남 통영) 유치진 (柳致眞, 1905∼1974, 경남 통영) 거제도에서 한약방을 하는 아버지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유치환은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우체국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3 1운동 이후 교육의 필요성에 눈을 뜬 아버지의 권유로 후일 시인이 되는 동생 치환과 함께 동경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되었다. 고..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유치환(1908-1967, 경남 통영) 유치환(1908-1967, 경남 통영) 청마는 1908년 음력 7월 14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 빙하리에서 아버지 유준수와 어머니 박우수의 8남매 중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자작시 해설 《구름에 그린다》를 접하여 보면 자기가 태어난 곳과 마을을 거제도가 아닌 통영으로 적고 있다. 시 <출생기>를 해설하는 ..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월산대군(1454∼1488) 월산대군(1454∼1488) 1469년 11월 숙부인 예종이 죽자 열세 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성종은 성년의 나이인 스무 살까지 7년 동안 할머니 정희왕후의 섭정을 받아야 했다. 정희왕후는 한명회 등의 권신들과의 결탁을 위해 성종으로 하여금 왕위를 계승케 했다. 성종이 왕위에 오르자 곧 왕위 계승권..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오장환(1918-?, 충북 보은) 오장환(1918-?, 충북 보은) 오장환은 휘문고문 시절 정지용을 만나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다. 휘문고보를 중퇴하고 도쿄 메이지 대학 역시 중퇴로 끝냈다. 곧바로 귀국한 그는 종로 관훈동에 '남만서점'이라는 책방을 열고 문인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1940년 7월에 쓴 <팔등잡문>에 "오늘도 명치정엘 ..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오정희(1947- , 서울 종로) 오정희(1947- , 서울 종로) 아래는 장석주의 글이다. [오정희는 1947년 11월 9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4남 4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해방 전후 황해도 해주에서 월남해 별다른 생활기반 없이 곤궁한 살림을 꾸려가고 있었다. 오정희가 네 살 되던 해에 6·25가 터졌는데 바로 아래 동생을..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오상원(1930-1985, 평북 선천) 오상원(1930-1985, 평북 선천) 1930년 11월 평안북도 선천에서 출생한 오상원은 어린 시절에 월남하여 서울에서 용산중학교를 다녔다. 그는 본래 안정된 생활 기반을 갖고자 기술자가 되려 했으나, 곧바로 "예술만이 인간을 창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문학으로 목표를 바꾸었다. 그의 문학 수업은 ..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윤선도(1587-1671,서울) 윤선도(1587-1671,서울) [송강 정철이 가사문학의 대가라면 고산 윤선도는 시조문학의 대가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선비들이 한문문학에 경도된 것에 비해 고산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섬세하고 미려한 시조들을 지어냈다. 고산의 생애는 한마디로 유배와 은둔의 생활이 거듭된 굴곡 많..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유달영 (1911-2004, 경기 이천) 유달영 (1911-2004, 경기 이천) 경기도 이천에서 출생한 유달영은 양정고보, 수원 고등농림학교(서울대 농대 전신)를 마쳤다. 개성의 호수돈 여고에 첫발령이 나서 근무하면서, 소설 ‘상록수’ 속 채영신의 실제 인물이었던 최용신(1909∼1935)과 함께 젊은 날 농촌계몽운동을 펼쳤다. 35년 최용신이 26세의 ..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윤오영(1907-1976, 서울) 윤오영(1907-1976, 서울) 호는 치옹(痴翁). 윤오영은 1907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양정고보를 졸업하고 보성고등학교에서 20년간 국어와 한문을 가르쳤다. 문단에는 l959년에 등단했지만, 황혼에 가까운 나이라고 할 수 있는 65세가 되던 1972년부터 3년간 화염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이듬해인 1.. 문인 일화(ㅂ-ㅇ) 2010.08.30
윤흥길(1942- , 전북 정읍 ) 윤흥길(1942- , 전북 정읍 ) 소설 「장마」와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로 잘 알려진 윤흥길은 1942년 12월 14일 전라북도 정읍군 정주읍 시기리에서 이남 사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물질적으로 넉넉했던 윤흥길은 동네 사람들로부터 ‘도련님’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지방 명문 .. 문인 일화(ㅂ-ㅇ) 2010.08.30